요즘은 나의 이야기를 텍스트로 남겨 놓는 것조차 하지 않고 있다.
남겨놓았던 시절도 이렇게 가물한데, 이대로 괜찮은 걸까.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누군가는 새로운 가족을 찾고
모두가 새로운 시작을 하는데 나만 혼자 여기 머물러있다
버리지 못하고 고쳐 쓰더라도 지켜내고 싶은 내가,
너무 센치한가 싶다가 너무 한심한가 싶다가.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
그리고 리모델링하는 거 너무 힘들어 스트레스야